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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전문약 영업직 채용… 동종업계 '최고 대우' 자부

보령제약이 전문의약품(ETC) 영업직군에 대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지원서 접수는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AI역량검사 → 1차 면접 → 세일즈아카데미 → 2차 면접 →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보령제약은 객관적인 인재선발을 위해 AI역량검사를 한다.

제약영업 직무에 적합하고 영업사원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원자들이 입사 전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아카데미는 5주간 진행된다.

보령제약은 최근 보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019년도 영업부문 공채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6300만원(인센티브 포함)을 기록했다. 분기별 지급을 통해 지급시기 간격을 좁혀 영업성과를 즉각 보상하고 있다. 회사 전체의 경영실적 달성 시 지급되는 PS인센티브제도도 운영 중이다.

안태완 보령제약 인사팀장은 "AI역량검사와 5주간 운영되는 세일즈 아카데미는 인재 채용의 공정성을 더욱 높이고 미래의 보령제약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원자와 기업 모두 도움 될 것"이라며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체계는 물론 다양한 직원복지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메디케어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 유럽 CE인증 획득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이 최근 국가공인 KC 안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럽 CE 인증은 유럽연합(EU)가 제시한 규정을 충족했을 때 획득할 수 있는 통합 규격이다. KC 인증은 공산품 등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휴엔 IVH ER은 휴온스메디케어가 개발한 공간멸균 신기술 '에어쿠션 기술'이 적용된 최신형의 공간멸균기다. 고온∙고압 상태에서 액상 멸균제를 미립자화한 후, 열풍 증발을 통해 공간에 퍼져있는 미세 병원성 유기물들을 멸균한다. 

회사는 "확산력이 뛰어나 적은 양의 멸균제로도 넓은 범위 커버가 가능하며,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투입되는 방식보다 쉽고 빠르게, 효율적으로 멸균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휴엔 IVH ER에는 과산화수소 멸균제 '스테리그린'이 사용된다. 멸균 후 휴온스메디케어가 자체 개발한 공간멸균용 BI(생물학적 지시제)를 사용하면 과학적 멸균검증이 가능하며, 공간멸균기 외부에 부착한 CI(화학적 지시제)의 색 변화를 통해서도 멸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KC인증, 유럽 CE인증 획득으로 휴엔 IVH ER의 공간멸균 기술과 품질, 내구성, 안전성이 모두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은 만큼, 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멸균기가 사용될 수 있도록 타깃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 등 수상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1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상은 종근당이 대한병원협회, 병원신문과 의료계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병원인을 선정, 수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CEO 부문과 병원인 부문으로 나눠 전·현직 병원 CEO 1명과 병원인 5명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CEO부문 수상자에게 2000만원, 병원인 수상자에게 300만원씩 상금이 지급된다.

올해 CEO부문은 박태철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장이 수상했으며, 병원인 부문은 김태형 순천향대서울병원 미래전략실장, 최석근 경희대병원 홍보실장, 김성훈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기획조정실장, 김세재 현대병원 감염전담팀장, 가톨릭메디컬엔젤스가 수상했다.

박태철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폐쇄에도 리더십을 발휘해 병원을 정상 가동함으로써 경기 북부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CEO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병원장은 "역경과 고난의 시기에 위기 극복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병원의 교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글로벌 진출을 지향하는 종근당의 기업이념에 발맞춰 병원협회와 의정부성모병원 역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예술지상 2021' 3명의 작가 선정… 3년간 창작 지원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지난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1 증서 수여식'을 갖고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등 미술작가 3명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다양한 기법과 소재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국내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평가 받아 최종 작가로 선발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훈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3년간이라는 장기간의 경제적 지원과 기획전 개최까지 제공해줘 국내 미술 작가들이 가장 기대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3년이라는 값진 시간동안 창작활동에 매진해 더욱 성숙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매년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통해 만 45세 이하의 회화 작가 중 3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0명의 작가를 지원해왔다.

약사회 "약사포상 시상식, 다음달 4일 개최하기로 결정"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다음달 4일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2021년 약사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제5차 상임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약사금탑상부터 대한민국 약업대상에 이르기까지 이사회와 총회에서 수여하는 모든 시상은 이날 이뤄질 예정이다.

제·규정에 따라 이사회 및 총회에서 진행되는 약사포상 시상은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과 회의 성격상 중요한 의사결정을 위한 의견수렴 과정 등을 감안해 별도의 시상식 행사만을 갖기로 한 것이다.

시상식은 수상자 본인만 참석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모든 참석인원을 사전에 파악하고 지정석에 앉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대한약사회관 종합보수 시공사로 선정된 한동씨앤씨와 도급계약과 더불어 천장형 냉난방기 시공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CDK4/6 억제제 '입랜스', 한국인 대상 데이터 발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팔보시클립)가 PALOMA-3 하위분석을 통해 폐경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인 환자에서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그룹 분석은 폐경 전/후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중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여성을 대상으로 한 PALOMA-3 임상연구에 참여한 한국인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입랜스-풀베스트란트(24명), 위약-풀베스트란트(19명) 그룹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이전 치료 경험 여부는 진행성 유방암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 인자인데, PALOMA-3 임상연구에 참여한 대부분의 한국인 환자는 이전 항암화학요법 또는 1차 이상 내분비요법 치료를 진행한 경험이 있음에도 입랜스-풀베스트란트 병용군은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 12.3개월(95% CI, 9.1–NE)을 기록해 위약-풀베스트란트 병용군의 5.4개월(95% CI, 1.9–9.2) 대비 약 6.9개월 연장된 효과를 보였다. 

객관적 반응률(ORR)은 입랜스-풀베스트란트 병용군 21.1%, 위약-풀베스트란트 병용군11.8%(odds ratio, 2.0 [95% CI, 0.24–24.8])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또한, 한국인 하위그룹과 PALOMA-3의 전체 모집단에서 폐경 전 또는 폐경 이행기인 환자의 비율이 각각 40% 이상, 20% 이상으로 한국인 하위그룹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폐경 전 또는 폐경 이행기인 한국인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입랜스-풀베스트란트 병용군은 도달하지 않았고(95% CI, 5.8–NE), 위약-풀베스트란트 병용군은 5.3개월(95% CI, 0.9–11.3)이었다.

에이치엘비그룹, 미국 CAR-T 개발사 '베리스모' 지분인수 완료

에이치엘비그룹이 26일 미국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의 지분인수 자금 납입을 완료했다. 

에이치엘비그룹은 지난달 30일 에이치엘비제약이 미화 1000만불(20%), 에이치엘비가 500만불(10%)을 투자해 베리스모의 지분 30%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에이치엘비그룹 외 미국 펜실베니아(University of Pennsylvania) 의과대학에서 KIR-CAR를 개발한 마이클 밀론(Michael Milone) 박사, 세포와 바이러스 치료제 생산시설인 CVPF의 책임자 도널드 시걸(Donald Siegel) 박사, 다수의 바이오 벤처 인큐베이팅을 진행한 브라이언 킴(Bryan Kim) 등이 공동 창업자로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펜실베니아 대학도 5.72% 지분을 갖고 있다.

에이치엘비그룹은 지분투자에 대한 우선적권리(First right of refusal)까지 보유하고 있어 향후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그룹은 26일 지분 인수자금의 납입을 완료함에 따라 베리스모의 KIR-CAR 임상 지원에 집중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의 생산, 판매에 대한 권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룬드벡, 임마누엘집에 간식 및 기부금 전달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자사의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 23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임마누엘집에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간식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마누엘집에 방문한 오필수 대표와 임직원들은 임마누엘집 측에 간식 박스를 전달하고, 소속된 장애인들의 사회적응훈련 및 기타 복지를 위해 사용될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룬드벡은 지난 2015년 첫 자원봉사를 계기로 임마누엘집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소속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 및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임직원 봉사활동 대신 기부금 전달식으로 대체돼 진행됐다.

유나이티드, 모사프리드+라베프라졸 복합제 기술특허 등록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미국특허청(USPTO)에게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와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 복합제 기술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미국에서 모사프리드와 라베프라졸을 포함하는 복합제 관련 기술의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는다. 복합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모사프리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을 발전시킨 것이다.

해당 기술은 지난 2018년 한국 특허청에 제1882946호(존속기간 만료일 2036년 6월 27일)로 등록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출원된 특허가 최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결정을 받은 것이다.
 
회사는 "모사프리드와 라베프라졸을 유핵정(Tablet in Tablet) 제형으로 구성해 성분 간의 물리적 상호작용을 차단해 안정성을 높였다"며 "부형제 함량을 낮춰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헥톤프로젝트, 수납 창구 대기없이 진료비 결제할 '닥터스 PAY' 선봬

유비케어의 자회사 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는 최근 모바일 비대면 결제 서비스 '닥터스PAY'를 선보였다. 헥톤프로젝트는 주력 사업인 중·소 병원 EMR(전자의무기록) '닥터스'로 동종 업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닥터스PAY'는 수납 창구 대기 없이 모바일을 활용해 병원비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닥터스 사용 병원에서 결제 문자를 환자에게 전송하면, 환자는 문자 내 결제액을 확인하고 URL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비용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매월 정기적인 병원비 결제가 필요한 경우, 보호자가 해당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중·소 병원급 EMR 기업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헥톤프로젝트는 지난 1월 사명을 브레인헬스케어에서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도전'이라는 의미의 헥톤프로젝트로 변경했다. 

휴온스,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몰 '휴온스몰' 열어 소비자와 소통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몰 '휴온스몰(https://www.huonsmall.com/)'을 열어 D2C(판매자-소비자 직접판매) 비즈니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코로나로 소비 흐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점을 감안해 대형 채널에 의존하기 보다 자사몰로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소비자와 소통해 친밀도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휴온스몰에서는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등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유통단계가 줄어든 만큼 휴온스는 제품을 경쟁력있는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내 신제품 루테인 지아잔틴, 탱탱 엘라스틴 콜라겐,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자사몰 전용 제품들도 출시할 예정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전 연령층에서 보편적 소비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과 고객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사몰을 오픈했다"며 "자사몰은 확대되는 건강기능식품 소비층을 흡수하고 고객과의 1대1 연결을 강화함으로써 휴온스 건강기능식품 사업 성장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극제약, 휴대하며 사용 가능한 '미녹시딜 바이그루트액' 출시

태극제약은 남성형 탈모증 치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 '미녹시딜 바이그루트액5%'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제품 '모바린액5%'보다 용량은 30% 이상 늘리고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게 35ml 펌프 용기를 추가 증정한다.

미녹시딜 바이그루트액5%는 탈모 치료제로 쓰이는 '미녹시딜 5%'를 주성분으로 남성형 탈모증, 즉 안드로젠 탈모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미녹시딜은 모낭을 자극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생성을 촉진시킨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성분으로 효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미녹시딜 바이그루트액5%는 모발과 두피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환부에만 바르고, 최소 4개월간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2번 사용을 권장한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탈모 고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탈모가 의심된다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고 수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여성들의 탈모증 치료를 위한 '미녹시딜 바이그루트액3%'도 이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