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특허 2건 한국·일본·미국 등록… 심사 중인 국가 다수"
75mg 정제에도 기술 적용해 개발 중… "시장확대 추진"

지엘팜텍(대표 왕훈식)의 카발린CR서방정(프레가발린 1일 1회 서방정, 판매자 inno.N(이노엔))에 대한 제제기술 특허 1건이 지난 6일 미국 특허로 등록됐다.

8일 지엘팜텍에 따르면, 이 제제기술은 정제 복용 후 짧은 시간 내 본래 크기의 수배 이상으로 부피가 확장되면서 약물이 24시간 동안 유효혈중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방출 및 흡수되는 삼중정제 형태의 제형 기술이다.

지엘팜텍은 현재 시판 중인 카발린CR서방정 150mg 및 300mg 제품과 더불어 임상 개발 중인 75mg 정제에도 이 기술을 적용했다.

75mg 정제는 올해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내년 허가 및 발매를 목표하고 있다. 다양한 용량의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게 회사 계획이다.

박준상 최고기술개발책임자(CTO)는 "이번 등록으로 카발린CR서방정 제제기술 관련 특허 2건이 한국, 일본, 미국에서 등록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현재 유럽, 중국, 브라질, 러시아에서도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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