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렉키로나
렉키로나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국내 개발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 허가받은 가운데 회사 측은 임상 3상에 착수해 유효성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임상 3상으로 10여 개 국가에서 1172명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유효성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전국에 렉키로나주를 가능한 빨리 공급해 우리나라 국민의 코로나19 치료기간을 대폭 앞당기고,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중증환자 발생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셀트리온은 이른 시일 내 임상결과 관련 상세내용, 해외 허가 상황 및 국내외 공급 계획 등에 대해 별도로 설명할 계획이다.

 

부광약품, 레보비르 미 FDA서 코19 치료 임상 2상 승인

부광약품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를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할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최근 승인받았다.

이 임상은 중증을 제외한 코로나19 환자 40명에 레보비르와 위약을 투약한 뒤 효능·효과와 안전성 등을 비교·분석하는 디자인으로 진행된다. 

부광약품은 레보비르를 국내에서 코로나19 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시험 환자 등록을 마치고 결과 분석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부터는 코로나 바이러스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 전염력있는 바이러스의 감소량을 확인할 수 있는 추가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뷰노-유비케어, 의료 AI '뷰노메드 본에이지' 판권계약 체결

뷰노(대표 김현준)와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지난달 29일 뷰노 인공지능(AI) 솔루션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의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유비케어는 치과를 제외한 국내 병·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뷰노메드 본에이지™의 독점 판매를 맡는다. 

유비케어는 자사 전자의무기록(EMR) '의사랑',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 의료 디지털 IT 솔루션과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통합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면서, 국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비케어는 국내 EMR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전국 1만7000여 곳의 병·의원 네트워크와 20여개의 전국 법인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뷰노는 유비케어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2018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다. 성조숙증과 저신장증 등 성장 질환 진단에 활용되는 골연령 판독을 돕는 소프트웨어로, 인공지능이 소아 청소년기 환자 수골(손 뼈)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하고 골연령을 최대 3순위까지 제시하는 게 특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최대 EMR 기업인 유비케어의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뷰노메드 솔루션의 매출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후속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제품들에 대해서도 유비케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의 독점 판매권을 얻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양사간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현대약품, 올해도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윤리경영의 일환"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1999년부터 20년간 지속해 온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올해도 한다. '안 주고 안 받기'는 현대약품이 본사 임직원과 거래처 및 협력업체 사이에 발생할 부정청탁, 뇌물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현대약품의 '윤리경영 자율준수' 실천의 일환이다. 이에 회사는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 교육을 했다. 불가피하게 선물을 받았을 경우에는 제공자에게 즉시 반송하고, 반송이 어려운 상황에는 사내 부패방지책임자에게 전달하도록 운영방침을 전달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을 구축하고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며 "임직원 대상 부패방지교육을 상시 실시하고, 전임직원이 부패방지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윤리경영, 자율준수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약 안전사용교육 만족도 평균 '90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 이하 약본부)는 지난해 시행된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대상별 평균 만족도가 90.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약본부는 영유아,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등 교육에 참여한 2만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만8860명(90.2%)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대상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전과 후의 지식변화를 확인한 결과 지식 점수가 상승했다. 약본부는 영·유아 현장교육시 담당교사로부터 영․유아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교구제작 요청을 반영해 약상자 모형을 제작해 올해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2019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 본사업으로 진행된 장애인 대상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만족도는 93.7%(111명 중 104명), 추후 교육참여 의사 89.2%(111명 중 99명)의 결과가 나왔다.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총괄한 김이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지키고 마스크를 쓰며 교육을 진행한 전국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대상자별 필요한 부분을 강조해 더욱 만족도가 높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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