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아스트라제네카, 당뇨병 연구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초일)이 ‘KHIDI-AZ 당뇨병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발족한다. 양측은 최근 이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25일부터 2월 25일(목)까지 제1회 연구 과제를 공모한다.

‘KHIDI-AZ 당뇨병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12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취지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포함한 총 4개 기관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약속 이행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연구 과제를 공모하여 선정하는 등 연구지원 프로그램 전반을 운영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를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공모 주제는 당뇨병 치료, 당뇨병 예방 및 관리, 당뇨 합병증 예방, 합병증 조절 등을 위한 약제 및 치료법에 대한 임상 및 기초연구 등이다.

이번 연구지원 프로그램에 응모하고자 하는 의료계와 연구진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단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수 연구 과제 4건은 오는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 우리사주조합에 주식 11만 주 무상 출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대 주주인 이정규 대표이사가 기존 보유 주식 435만 8478주 가운데 약 2.52%에 해당하는 11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물량은 전날 종가 기준 약 14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번 우리사주조합 출연 주식은 전량 한국증권금융에 4년간 의무 예탁되며, 해당 기간이 만료된 이후 조합 규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 구성원에게 배정된다.

이정규 대표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 개발 성과를 빠르게 창출해 나가는 당사에서 ‘인재’는 무엇보다 가치 있는 투자처"라며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과 헌신을 기리고 중장기적인 협력 및 결속력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무상 출연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우리사주조합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대규모 우리사주조합 무상 출연을 계기로, 기업 성장 및 성과 창출에 대한 임직원들의 의지가 한 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중동∙북아프리카 라이선스 계약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소재한 다국적 제약사 Tabuk Pharmaceuticals (타북)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TUZNUE)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방을 포함하는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일부 지역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앞서 인도 제약사 씨플라(Cipla)와 MENA 시장 일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까지 완료하면서 MENA 지역 전체에 대한 유통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는 계약금과 성과성 마일스톤 뿐만 아니라 판매 이익에 대한 로열티를 징수할 수 있으며 타북은 향후 10년 동안 계약 지역의 독점적 지위를 보장받아 의약품 판매, 유통, 그리고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HD201’은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등에 적용되는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총 502명의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 세계 13개국에서 진행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원약인 로슈사의 허셉틴과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의 시판 허가 심사 중이다.

 

건보공단, 담배소송 대리인으로 대륙아주 선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9일 담배소송 항소심 외부 소송대리인으로 법무법인 대륙아주를 선임하고 고등법원에 위임장을 제출했다. 

공단은 지난 12월 10일 (주)KT&G, 한국필립모리스(주) BAT코리아(주)(제조사 포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흡연과 폐암 발병 간의 인과관계조차 인정하지 않은 1심 판결에 불복하여 법원에 항소장을 접수했었다.

지난 12월 21일부터 공단 홈페이지, 조달청 나라장터, 기획재정부 알리오 시스템을 통해 소송대리인을 공모한 결과, 4개 법무법인이 응모했고 소송대리인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륙아주가 최종 선정됐다.  

김용익 이사장은 "향후 담배소송 판결이 유해물질로 인하여 발생한 폐해에 대하여 가해자들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묻고, 피해자들은 정당한 배상을 받게 하는 데에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보고 의무 위반시 100만원부터 과태료 부과

환자안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장이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보고의무를 위반할 경우 1차 위반시 100만원, 2차 위반시 200만원, 3차 이상 위반시 3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장이 환자안전위원회 설치 여부 구성·운영 현황, 환자안전 전담인력 배치현황 보고의무를 위반할 경우에는 30만원(1차 위반), 60만원(2차 위반), 100만원(3차 이상 위반) 과태료가 나온다. 

보건복지부 오창현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의료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 의료단체와 논의해 보고대상 사고 범위, 절차, 주요 사례 등을 담은 ‘의무보고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일선 의료기관에 배포했으며, 중대한 사고 발생 시 ➊신속한 보고, ➋주의경보 발령, ➌원인분석, ➍재발방지대책 수립 등에 충실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1월 3주 의약외품 마스크, 1억8000여 만개 생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월 3주차(11~17일) 마스크 생산 등 수급 동향 정보를 제공한 바에 따르면, 그 주 총생산량은 1억7353만 개로 원활히 공급되고 있다. 의약외품 마스크 종류별로 보건용 마스크 1억4748만 개, 비말차단용 마스크 1633만 개, 수술용 마스크 972만 개였다.

통계청의 마스크 가격조사 결과,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1월 3주차 기준 KF94 보건용 마스크가 온라인 648원, 오프라인 1351원이며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온라인 477원, 오프라인 682원으로 조사됐다. 의약외품 마스크 제조업체 및 품목 허가 수는 각각 1185개소, 4260품목으로 계속 늘고 있다.

 

경기도약 "커뮤니티케어, 약사직능 대변할 학회 없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한국사회약료학회(가칭) 창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사업에 맞춰 2018년 민간 주도로 결성된 한국커뮤니티케어 보건의료인협의회에 약사직능을 대변할 학회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대책이다.

경기도약은 2021년 제1차 상임이사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어 상정된 안건과 약사(藥事)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전 배포한 자료에 따라 2020년 세입·세출 결산사항 및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기대의원총회 각종 포상 등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아울러 ▲학술교육 동영상강좌 ▲e-book형식 경기도약사회지 전국 약사회원 개방 ▲비대면 시대 회무환경 구축을 위한 약사회관 방송 스튜디오 마련에 대해 논의 후 원안 의결했다. 제2차 윤리위원회에서는 안건에 상정된 정기대의원총회 때 각종 포상 심의와 관련, 제35회 경기약사대상에 박선영, 김대원, 손병로 회원을 수상자로 정했다.    

박영달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스스럼없이 서로 손을 잡을 수 있는 날까지 이제껏처럼 보건의료인으로서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부광약품, 진해거담제 '사포날 과립' 리뉴얼·마케팅 강화

부광약품이 과립형 진해거담제 '사포날 과립'을 식물성 생약을 주원료로 해 한방의 장점을 살림과 동시에 양약을 배합시킨 양·한방 복합제로 개편, 출시했다.

사포날 주성분인 '길경'은 목 건강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는 도라지의 약재명으로 부광약품 사포날은 길경성분 66.67mg이 함유돼 있다.

부광약품은 사포날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했다. 발매 후 태전그룹과 협업해 약국 판매가 용이하도록 유통망을 정비했다. 또 흡연자 대상 SK planet과 제휴 마케팅으로 사포날의 효능효과 메일을 발송하는 등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포날 과립은 하루 3~4회 1회 1포씩 복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파마킹, 임금·일생활 균형 인정받아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

파마킹은 고용노동부에 의해 2021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노동부는 기업을 알리고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지표로 고용 안정성·성장 가능성 등 경쟁력을 지닌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파마킹은 임금수준을 비롯해 일과 생활이 양립할 기업 체제를 완성해 임금, 일생활균형 부문에서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뽑혔다. 이로써 맞춤형 채용 지원 서비스, 금융 및 세무조사 관련 우대, 병역 특례 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정부 지원 프로그램 선정, 선발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한편, 파마킹은 간질환치료제 개발 분야에 주력하는 회사로 최근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NASH) 치료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약사가 참여한 지역별 통합돌봄 사례 어떠했나?

대한약사회는 지난 14일 '2021년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참여약사 사례발표회'를 열어 각 지역 통합 돌봄 서비스 모델과 활동현황을 소개하고 참여약사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정춘숙 의원이 발의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입법화를 앞두고 통합 돌봄을 시작해야 하는 지역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취지로 열렸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지역 약사회로부터 추천받은 6명의 약사가 참여했다. 발표 사례는 ▲ 노인 방문 복약 지도 ▲ 대상자 방문 후 개선 사례 ▲ 방문약료 보건학적 관점의 적용 ▲ 대상자 방문 후 개선 사례 ▲ 대상자 방문시 동행자 및 시청 담당자와 연계 ▲ 방문약료 준비과정과 다직종 협업사례 발표 등이 있었다.

발표회에 대한약사회 커뮤니티케어 TF팀(위원장 엄태순·이모세),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참여약사(152명), 사업 관련 약학대학 교수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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