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명 개발상임이사 임명...10일부터 업무시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로 장용명 대구지원장(57세)이 임명됐다. 

기획이사와 심사평가연구소장에 이어 개발이사까지 임명되면서 새로운 임원진이 갖춰졌다. 업무상임이사는 후보자의 인사검증단계에 있으며, 상임감사는 공개모집이 진행 중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10일자로 신임 개발이사로 장용명 대구지원장을 임명했다. 개발이사는 급여기준과 약제관리, DUR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장 신임 개발이사는 계명대학교(통계학)와 동 대학원(경영정보학석사)을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보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심평원에는 1988년에 입사해 정보통신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장 개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 9일까지 2년이며, 10일 원주에서 위침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지난달 업무이사 공모도 진행한 바 있다. 강희정 업무이사의 임기가 내년 1월까지기 때문이다. 

업무이사는 건강보험 심사 및 평가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산하에 심사실, 평가실, 심사관리실, 심사운영실, 평가운영실 등을 두고 있다.

내부 승진자리로 현재 2명이 면접을 마쳤으며 인사검증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와 부패방지·윤리경영 등에 관한 업무를 책임질 상임감사도 후속인선이 진행 중이다. 현재 문정주 감사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개방형 공모자리로 지난 10일까지 서류심사가 진행됐으며, 면접을 거쳐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 기획재정부 장관 제청, 대통령 임명으로 진행된다.

앞서 신현웅 기획이사와 이진용 연구소장도 올해 7월과 9월에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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