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홍보로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
치료 과정·예상 비용 전달 용이 전망
한국국제의료협회가 국외 의료관광 플랫폼과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온라인홍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는 17일 러시아CIS 지역 최대 의료관광 플랫폼 부키메드(Bookimed)와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온라인홍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 부키메드-협회 병원 간 온라인 환자의뢰 시스템 구축 ▲ 환자시선 YouTube 동영상 콘텐츠 개발·제공 등을 위한 협조다.
협회는 "이번 협약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우리들병원 및 JK 성형외과의원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이번 부키메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온라인 홍보 기반 환자 의뢰 채널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부키메드 플랫폼을 통해 러시아?CIS, 몽골 및 중동 지역의 외국인환자가 원하는 치료 과정과 예상 비용을 쉽고 빠르게 얻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영이 외국인환자유치단장(협회 사무국장)은 "신속한 환자 의뢰 시스템 구축과 의료 기술 콘텐츠를 부키메드에 지속적으로 제공해 한국의 비교우위 의료서비스 경쟁력과 인지도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