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김희중 명예회장이 제1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약사회는 1일 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2020 약사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총회 1부에 진행했던 기존과 다르게 별도로 진행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약업대상은 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각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약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다.

약사회측이 선정한 김희중 명예회장은 1965년 약국 개설을 시작으로 약사사회에 발을 들였다.

특히 그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대한약사회장에 재임하며 의약분업 실시에 중심에 있던 인물이다. 김희중 명예회장은 1966년부터 최근까지 대한약사회 임원을 역임하며 약사사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대업 회장은 "믿음직한 약사직능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오신 수상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애정과 관심으로 약사사회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대업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이라는 재난상황은 보건의료인으로써 약사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고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게 한다"며 "앞으로 약사회는 약사직능 전문단체로 사회 안전을 지키겠다는 자세로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2020 약사포상 시상식 수상자 명단

▲ 대한민국 약업대상 : 김희중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 보건복지부장관표창 :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 신태수 충북약사회장, 고영일 경북약사회장, 박규동 대한약사회 법제이사, 임은주 대한약사회 직능균형발전이사, 신성주 대한약사회 홍보이사, 김예지 대한약사회 여약사이사, 김인옥 대한약사회 문화복지이사, 문상돈 대전약사회 자문위원
 
▲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 : 박영준 대한약사회 약국경영활성화특별위원장, 윤중식 대한약사회 홍보이사, 최진혜 대한약사회 기획이사, 이은경 서초구약사회장, 김종완 금정구약사회장, 박춘배 남구약사회장, 한희용 수원시약사회장, 최도영 청주시약사회장, 백경한 전주시약사회장,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
 
▲ 대한약사금장 : 손인자 한국병원약사회 명예회장, 이희성 법무법인 화우 고문, 임무홍 약사포럼 여민락 상임부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박영근 백광의약품 고문

▲ 약연상 : 이재경 울산시약사회 자문위원, 함삼균 경기도약사회 자문위원, 전일수 충남약사회 자문위원, 길강섭 전북약사회 자문위원, 방대유 경남약사회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