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순도, 수득율ㆍ증식율 증가 기대
세포치료제 적응증 확대 위한 후속연구에 활용 예정

차바이오텍이 태반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생산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권을 취득했다.

차바이오텍은 24일 공시를 통해 특허청으로부터 ’향상된 산후 부착형 세포 및 그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발명으로 태반조직으로부터 부착형 세포의 순도, 수득율 및 증식율을 증가시킬 수 있고, 신경질환에 효과적인 단백질을 분비하고 손상된 조직으로 이동능력이 향상된 부착형 세포를 제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발명에 따른 부착형 세포는 높은 분화능과 증식능을 보유하고 있어 세포치료제로서 적합한 특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바이오텍은 취득한 특허를 태반유래 세포치료제의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적응증 확대를 위한 후속 연구에 활용한다는 예정이다.

앞서 차바이오텍은 지난 2019년 9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같은 내용의 특허를 취득해 미국시장 진출 시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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