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근 동아제약 어린이건강연구센터 팀장

"많이 먹는 것보다 꼭 필요한 것만 먹는 게 좋습니다. 최소한 성분만 넣어 최대 효과를 만드는 어린이 제품을 만들어야죠. 세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먹을 수 있으려면요."

박형근 동아제약 어린이건강연구센터 팀장
박형근 동아제약 어린이건강연구센터 팀장

동아제약은 어린이영양제 '미니막스 정글'을 최근 출시했다. 작년 12월 어린이 성장 발달 등을 연구 목표로 '어린이건강연구센터'를 설립한 후 내놓은 연구원들의 첫 작품이다.

과제를 총괄하는 박형근 동아제약 어린이건강연구센터 팀장(약사)은 "신제품을 아이들과 함께 사용해 보면서 테스트한다. 저희 아이들이 즐겁게 사용할 때 가장 기분 좋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에서 근무한 지 올해로 20년됐어요. 회사는 1980년대부터 꾸준히 어린이 제품을 개발해 왔어요. 센터는 어린이 의약품, 어린이 구강, 어린이 면역 파트로 세분화됐고, 어린이 건강을 연구하는 전문조직으로 성장발달 과정에 꼭 필요할 제품을 개발합니다. 고객 공감대를 찾기 위해 자녀를 키워 본 연구진이 많아요.

어린이 대상 제품이라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하는 업무 절차와 진행 과정이 달라요. 다양한 제품에 대응할 연구역량을 갖추는 게 중요하죠. 어린이 해열제 '챔프'와 어린이 구강청결제 '가그린' 그리고 어린이 영양제 '미니막스'까지 연구성과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MMX Solution'이라는 원칙과 '최소성분 최대효과' 라는 슬로건이 있습니다. 불필요한 첨가물은 빼고, 효능효과를 찾자는 접근이에요."

동아제약 어린이영양제 '미니막스'
동아제약 어린이영양제 '미니막스'

박 팀장을 필두로 연구센터는 소비자 공감대를 찾을 연구인력이 전진 배치됐다. 이들을 '어린이 헬스케어 전문가'로 키우겠다는 동아제약의 의지도 있었다.

센터는 최소 성분으로 최대의 효과를 만들자는 제조원칙 'MMX Solution(Minimum change, Maximize effect)'에 따라 제품을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 진 게 '미니막스 정글.'

"독성이 없는 약물은 존재하지 않고, 그만큼 용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많이 먹으면 독이 된다는 건데 물도, 영양소에도 똑같습니다.

한국인영양소섭취 기준 및 국민건강통계 기준으로 권장섭취량 이상인 영양성분은 제외하고 꼭 필요하지만 영양소만 선별했습니다. 합성·화학적 첨가물을 최소화해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요."

 

동아제약 어린이해열제 '챔프'
동아제약 어린이해열제 '챔프'

어린이 제품을 만든지 20년, 박 팀장은 기억에 남는 일과 애착가는 제품은 '챔프 시럽'이다. "제일 애착가는 어린이 제품은 '챔프 시럽'이에요. 처음 회사 들어올 때는 병 제품이었는데, 최근 스틱 파우치 제품으로 리뉴얼 했어요. 매출도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챔프 시럽 1회용 포장을 개발할 때도 기억에 남아요. 아이들 취향 맞춰 풍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려고 했죠. 미출시 시험 제품을 집에 가끔 가져가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사용해보는데, 즐겁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가장 기분이 좋더라고요.

미니막스는 리뉴얼을 할 때 어린이 소비자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마케팅팀과 협의하며 꼼꼼히 분석, 평가하며 함량 기준 만들었어요.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이 한꺼번에 나오는 시장에서 어린이 실 생활에서 기능을 줄 제품을 주는 게 연구센터의 책임이자 의무죠."

박 팀장이 자부하는 리뉴얼 된 '미니막스 정글'은 아동기 어린이들이 먹을 영양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다. 웰니스, 경험, 안전을 추구하면서도 충분한 영양소는 빼고, 적정한 분량만 배합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 제형으로 만들었다.

미니막스 정글 패키지는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재활용된 펄프 용기를 사용해 분리배출이 용이하다.

"회사가 생존하려면 이윤 창출은 물론 사회적 가치를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킨다고 해요. 어린이 가그린도 기존 유색용기에서 재활용 가능한 무색 투명 용기로 바꿨습니다. 색깔 있는 플라스틱은 재활용 업체가 분류하기 어렵더라고요. 미니막스 정글의 포장도 비목재 종이를 적용했어요."

미니막스 정글이 출시된 지 한 달밖에 안됐는데도 박 팀장은 추가 연구자료를 확보하고, 신제품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제품은 소비자와 사회를 위한 제품이라고 했다.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 전문몰 '디몰(:Dmall)'에서 미니막스 정글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어린이 질환별 제품 개발을 살펴봐야죠. 어린이들이 좋아할 제형의 제품도 계속 개발할 겁니다. 안심하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야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하자는 게 저희 센터의 목표에요. 어린이 제품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제품이에요. 회사 이윤만을 위한 게 아니라 소비자와 상생이 중요하죠."

'미니막스 정글'은 1984년 대한민국 최초로 발매된 어린이 영양제 '미니막스'를 리뉴얼해 어린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성분만 담아 동아제약이 최근 선보인 어린이영양제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종합영양, 성장발육을 위한 '미니막스 정글 멀티비타민미네랄' △뼈, 치아, 신경, 근육의 성장발달을 위한 '미니막스 정글 칼슘비타민D' △정상적인 면역기능, 배변관리, 장 건강을 위한 '미니막스 정글 프로바이오틱스아연'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세균으로부터 어린이 입속 건강을 지키는 '미니막스 정글 프로폴리스' 등 총 7가지로 구성됐다.

구미젤리 형태이면서 아이들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정글 속 동물을 캐릭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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