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대표이사 성대영)이 2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

위더스제약의 총 공모주식 수는 160000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3900원 ~ 159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금액은 222억 원 ~ 254억 원이다.

오는 6월 18일~19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6월 25일~26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7월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위더스제약은 의약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퍼스트제네릭 및 특수 제형 등 분야를 사업화 했다. 순환기용제, 근골격용제 등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제제기술로 지속적인 수요가 기대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도매뿐 아니라 병·의원 및 약국과 직접 거래하는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최근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벤처기업 인벤티지랩과 피나스테라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국내 및 글로벌 CMO 독점 생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탈모치료제의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편의성은 대폭 개선하여 기존 1일 1회 복용하던 피나스테라이드 경구제를 대체할 장기 지속 주사 제형으로 임상 진행 및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회사는 안성공장 내 단독 생산 라인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위더스제약은 6월 결산 법인으로, 최근 3분기(19.07~20.03) 누적 실적은 매출액 382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 당기순이익 5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온기(18.07~19.06) 실적은 매출액 517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 당기순이익 86억 원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이고 있다.

제넥신, 칼베와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협약서 체결

제넥신(대표 성영철)은 인도네시아 칼베(Kalbe)사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예방용 DNA 백신인 GX-19를 공동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두 회사는 GX-19 의임상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GX-19는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함께 개발 중인 DNA 백신이다. 최근 영장류(원숭이)에서 코로나바이러스-19에 대한 중화항체 생성을 검증해 현재 6월 첫 대상자 투여를 목표로 국내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제넥신은 칼베와의 협력으로 아세안지역 임상시험 확장 등 GX-19의 다국가 공동임상개발을기대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브라질 출시, 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리툭시맙)’가 브라질에 진출한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인플릭시맙)’, ‘트룩시마’, ‘허쥬마(트라스투주맙)’ 3개 바이오시밀러 모두를 중남미 최대 시장 브라질에서 판매하게 됐다.

이달 초, 브라질 3개 주정부인 에스피리투 산투, 세르지피, 페르남부쿠에서 개최된 리툭시맙 입잘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낙찰에 성공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6월부터 1년 간 이들 지역 공공시장에서 트룩시마를 독점 판매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에 발맞춰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바이오제약 산업 핵심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 KOL)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트룩시마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500여명이 넘는 의료관계자가 참석해 트룩시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는 것이 셀트리온헬스케어 측 설명이다.

더욱이 KOL을 타겟으로 진행한 행사임에도 주변 중남미 국가 의료진들 요청에 따라 이들도 함께 심포지엄에 참여하면서 풍성한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에 대한 중남이 의료진들의 관심과 니즈를 확인한 만큼, 참여자들이 소속된 병원들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당시 심포지엄 발표자로 참여한 아인슈타인병원 클라우디오 로텐버그(Dr, Claudio Lottenberg) 대표는 “‘트룩시마’가 미국,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처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안전성과 효능이 충분히 입증됐다”면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트룩시마’가 브라질에 런칭되면 브라질 정부의 의료 재정 부담 완화 및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장대원, 온라인 쇼핑몰 구매 이벤트

대원제약 ‘장대원’이 온라인쇼핑몰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원제약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은 이달 31일까지 세 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장대원 쇼핑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동안 장대원 온라인 쇼핑몰(daewonhealth.com)을 통해 장대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내용을 살펴보면, 성인용인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와 장대원 네이처플러스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손 살균보습제인 네오메디컬 핸드클린겔을 증정하고, 어린이용인 장대원 키즈와 장대원 네이처키즈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쁘띠플래닛 샴푸&바디로션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장대원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모바일 복권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 복권 경품은은 메가박스 1인 패키지,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배스킨라빈스 싱글 레귤러,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광동제약 비타500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재고가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대원 온라인 쇼핑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동제약, 사전경구피임약 신제품 '다온' · '바라온' 출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과 복용 안전성을 고려한 일반의약품 사전경구피임약 '다온'과 '바라온'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효 성분과 적응증, 용법용량 등에 따라 2종의 시리즈 제품으로 내놓아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다온과 바라온은 모두 에스트로겐 함량(에티닐에스트라디올 0.02mg)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낮춰 부작용 부담을 덜어냈다.

다온은 피임뿐 아니라 이 약을 복용하는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 치료에 효능효과를 갖고 있다. 바라온은 생리주기 변경 및 연장과 관련한 별도의 용법용량이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두 제품은 경구용 사전 피임약으로는 국내 최초로 PTP 포장에 이지-컷(Easy-Cut) 절단선을 적용, 1주일 복용분 단위로 나눌 수 있도록 해 휴대와 보관 편리성을 높였다.

제품 패키지에는 블루 계열 색상과 홀로그램을 활용, 기존 피임약 디자인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안정혁 일동제약 OTC CM(category manager)팀장은 "피임약은 여성들이 자신을 위해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는 약 중 하나"라며 "다온과 바라온은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의 입장을 고려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