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동 이사, 두개 임시조직 단장 겸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에 문재인케어와 의료기기규제혁신 정부 지원업무를 수행할 2개 임시조직이 새로 구성됐다. 모두 황의동 개발상임이사가 단장을 겸임한다.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이 같이 임시조직을 출범하기로 하고 오는 6일부로 임직원 38명에게 겸임근무를 명했다.

31일 임시조직 구성내용을 보면, 보장성강화정책지원단과 의료기기규제혁신단, 2개 임시조직이 새로 구성된다. 단장은 두 조직 모두 황의동 이사가 맡는다.

보장성강화정책지원단은 심사평가원에 부여된 이른바 문재인케어 관련 업무, 의료기기규제혁신단은 최근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의료기기 관련 규제혁신 업무를 각각 지휘하는 컨트롤타워다.

보장성강화정책지원단에는 요양병원정책지원반(반장 지영건 급여기준실장 겸임), 일차의료정책지원반(반장 김정옥 의료수가실정 겸임), 커뮤니티·재택의료정책지원반(반장 정설희 연구조정실장 겸임) 등 3개 반이 설치된다.

또 요양병원정책지원반 내 요양병원수가개선팀(팀장 임상희 완화요양기준부장 겸임), 일차의료정책지원반 내 일차의료수가개발팀(팀장 김남희 의료수가개선부장 겸임)과 일차의료질향상팀(팀장 이태숙 만성질환평가부장 겸임), 커뮤니티·재택의료정책지원반 내 커뮤니티·재택의료정책연구팀(팀장 박미숙 자원정책연구팀장 겸임) 등이 각각 설치되고, 팀원으로 요양병원수가개선팀 9명, 일차의료수가개선팀 3명, 일차의료질향상팀 2명, 커뮤니티·재택의료정책연구팀 3명 등이 배정된다.

의료기기규제혁신단은 의료기기규제혁신추진반(반장 변의형 급여등재실장 겸임),  의료기기규제혁신지원반(반장 정설희 연구조정실장 중복겸임) 등 2개 반으로 구성된다. 또 의료기기규제혁신추진반에는 규제혁신총괄팀(팀장 김의성 등재관리부장 겸임)과 규제혁신평가팀(팀장 김애련 의료행위등재부장 겸임)이, 의료기기규제혁신지원반에는 연구지원팀(팀장 김동숙 의약기술연구팀장 겸임) 이 각각 설치된다.

팀원은 규제혁신총괄팀 2명, 규제혁신평가팀 4명, 연구지원팀 2명 등이 배정된다.

송재동 기획조정실장은 "심사평가원은 보장성강화정책 추진과 관련해 일차의료활성화, 요양병원 수가, 일차의료질 향상, 커뮤니티·재택의료 정책 등의 검토업무와 함께 최근 발표된 의료기기규제혁신 관련 지원업무도 수행한다"면서 "우리 원에서 하는 이런 정책지원 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임시조직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임시조직 설치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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