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오 약사 채용공고 현황 집계

공공 의료기관의 약사 신규채용 형태는 비정규직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히트뉴스가 약사 공모를 진행 중인 공공병원 10곳의 채용 현황을 집계한 결과, 국립중앙의료원 등 6곳이 계약직 형태로 약사를 구하고 있었다. 계약직 약사를 모집 중인 기관은 △창원경상대병원(1명) △서울적십자병원(3명) △통영적십자병원(1명) △경상대병원(3명) △국립중앙의료원(4명) △중앙보훈병원(3명) 등이 있었다.

창원경상대병원은 오전 8시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하루 4시간 주 5회 근무하는 시간제 약사를 신규 채용한다. 월급은 256만원(각종 수당·제세공과금 포함)이며, 계약기간은 임용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연장 계약도 가능하다. 

서울적십자병원은 정규 부문(2명)과 초단시간(1명) 약사를 구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로, 서류전형(합격자 발표: 3월 20일 17시)과 면접전형(합격자 발표: 3월 26일 17시)을 거쳐 4월 1일부터 근무한다.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채용하는 정규약사의 근무시간은 주 40시간이다. 평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하며, 토요일은 오전 순환근무한다. 초단시간 약사 시급은 2만7000원으로 주 15시간 미만 근무하는데, 근무일시는 주 14시간 30분 이내에서 협의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근무한다. 

경상대병원은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당직(토요일·공휴일) 약사 1명과 야간당직 약사 2명을 구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임용일로부터 1년이며, 연장 계약이 가능하다. 당직 약사의 근무시간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또는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로, 보수는 1회 17만원이다. 야간당직 약사는 자정부터 아침 8시까지 주 1~6회 근무하는데, 주중은 1회 32만6950원·주말은 1회 34만원의 보수를 지급한다. 근무 시간은 부서 인력운영 필요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주말전담 약사 4명을 구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25일 오전 10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서류 전형(합격자 발표: 4월 1일)·인성 검사(별도 안내)·1차 면접(개별 연락) 등 블라인드 채용 과정을 거쳐 최종 임용된다. 일 급여는 15만 3250원으로, 5시간씩 근무한다. 계약기간은 임용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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