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제71회 약사 국가시험을 통해 1936명의 새내기 약사가 배출됐다. 약사국시 합격자가 1900명대에 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수석 합격자는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엄수정·이헤영씨로 알려진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지난달 22일 서울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시행한 약사국시(약사 국가시험)에 2126명이 응시, 1936명이 합격해 91.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공동 수석을 차지한 엄수정·이혜영씨는 350점 만점에 329점(94점/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했다. 

약사국시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합격자 발표 후 10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