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이사회… 조용일 회장 "약사정책 이해, 도움 줄 후보 지지" 당부

2019년도 대구시약사회 최종이사회

대구시약사회가 지난해 이월된 금액인 1억원을 향후 회관 신축과 리모델링을 위한 기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는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속에서도 최종 이사회를 대구시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조용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주말 늦은 시간 이사회에 참석해주신 여러 이사님을 비롯한 임원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오늘 이사회는 지난 일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일년을 위한 사업과 예산을 의결하는 자리인 만큼 올 한해 우리 대구시약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검토해달라"고 했다.

이어 조 회장은 "올해는 총선이 있다. 우리 약사회의 정책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고사항에서는 ▷주요회무 보고 ▷임원 보임 및 변동 보고 ▷2019년도 하반기 회원고충처리 결과 보고 ▷2019년도 하반기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교육 결과 보고와 올바른약물이용지원사업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사업 결과 보고를 해당 임원이 보고했다.

또한 ▷2019년도 제13차 대구·광주·대전광역시약사회 친교행사 결과 보고 ▷2019년도 2차 회원연수교육 실시 결과 보고 ▷2019년도 대구광역시 범약업인 체유대회 결과 보고 ▷2019년도 대구 의료선진화포럼 결과 보고 ▷하반기 노숙인 무료 투약 사업 결과 보고 ▷사무국 직원 채용 보고 등도 이뤄졌다.

안건으로 상정된 ▷2019년도 세입·세출 결산 ▷2020년도 사업계획안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4억 4300여만원의 일반회계 예산안을 2020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로 상정하기로 했다. 

함께 상정된 '2019년도 일반회계 잉여금 중 일부 특별회계(회관건립기금) 전용 안건'에서는 지난해 이월금 중 1억 원을 향후 회관 신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을 승인했다.

기타토의 및 건의사항으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된 '올바른약물이용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특별기구를 만들어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휴일동안 약국 오픈 상황을 알 수 있는 휴일지킴이약국 프로그램 설치에 대해 설명하고 회원약국들이 프로그램을 모두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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