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액체제제인 '에피실'...2분기 발매 예정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인 ㈜사이넥스가 일본 제약회사 솔라시아와 경구용 액체 제제인 에피실(episil® oral liquid, 이하 ‘에피실’)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에피실은 항암 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로 인해 발생한 구강 점막염(구내염) 등 다양한 구강 내 염증을 완화하는 기능을 지닌 휴대용 의료기기이다. 작년 10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의 품목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에피실은 오일 형태의 액체로 구강 점막에 도포하면 구내염 발생 부위에 막을 형성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1회 사용시 최대 8시간까지 효능이 유지된다. 스웨덴 제약회사인 Camurus가 자체 개발하여 특허를 낸 플루이드 크리스털(FluidCrystal®)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시판된다.

㈜사이넥스 김영 대표는 “한국에서도 암 치료 등의 과정에서 구내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고통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에피실이 국내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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