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과 11일 잇따라 출판기념회

김성주(57)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올해 실시되는 국회의원 총선거 채비에 본격 나섰다.

김 이사장은 임기를 11개월 가량 남기고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 총선출마가 기정 사실화돼 왔기 때문에 예정된 수순이다.

출마 예상지역은 지난 선거에서 아깝게 고배를 마셨던 전주시병 선거구.

정치권 관계자는 "김 이사장께서 정식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다음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선거채비에 본격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실제 김 이사장의 출판기념회는 '김성주의 모두가 누리는 나라 더 플랜 출판기념회'라는 행사명으로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대 이룸센터,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서울대 국사학과 출신인 김 이사장은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으로 활약했다. 20대 총선에는 전주시병에 출마했다가 정동영 현 민주평화당 대표에게 900여표 차이로 석패했었다.

연금공단 이사장에는 2017년 11월 취임했고, 잔여임기는 11개월 가량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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