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이 '영양주사제 신공장'을 착공해 생산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은 14일 충북 음성에서 주사제 의약품 생산시설 신축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는 "새롭게 구축되는 생산시설을 통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해외 수출 가능성을 열어갈 예정"이라며 "향후 강화된 생산 경쟁력과 신제품 개발 가속화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플랜트는 약 3만4000㎡ 부지 연간 6200만개 영양주사제 제품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기존 생산량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내부 시설로는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포함한 주사제 의약품들의 앰플과 바이알 생산라인이 갖춰진다.

GC녹십자웰빙은 2021년 3월 플랜트 건축을 마무리하고 시생산·허가절차를 거쳐 2022년 본격 제품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영양주사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번 생산력 확장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GC녹십자웰빙 유영효 대표이사, GC녹십자이엠 박충권 대표이사, 건설사업관리 전문회사인 전인CM 장희정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