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오킴스-인의협 100여명 분석

인보사케이주를 투약받은 환자에 대한 첫 역학조사 결과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맞춰 국회에서 발표된다.

피해환자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오킴스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실시한 분석결과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인보사 피해환자 최초 역학조사 결과 발표 및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7일 오전 9시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6월 이후 법무법인 오킴스의 도움으로 1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역학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인보사 투여환자들의 현재 상태를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자회견에는 법무법인 오킴스 오성헌 대표변호사, 업태섭 파트너변호사, 송진우 경영기획실장을 비롯해 역학조사를 맡았던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유철수 정책팀장과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최규진 교수, 환자 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순서는 먼저 환자 900명의 소송을 대리 중인 오킴스 측이 역학조사 배경을 설명하고, 환자가 역학조사 결과에 대한 심경을 전한다.

이어 인의협 측이 역학조사 결과를 요약한 뒤 전문가 소견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윤소하 의원이 역학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과 정부대책, 국회차원의 대응 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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