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전문의의 변신은 무죄..."신약개발 분야 도전"
임상전문의의 변신은 무죄..."신약개발 분야 도전"
  • 최은택
  • 승인 2019.09.2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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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 보령제약 메디컬본부장

"20년 넘게 임상전문의로 살아왔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와서 선택하게 됐다."

보령제약 메디컬본부장으로 발탁된 김봉석(55) 전무는 23일 히트뉴스와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전무는 종양내과분야에서 다국가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로 손꼽히는 인물 중 한사람이다.

서울의대를 1989년 졸업하고 원자력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펠로우까지 마쳤다. 김 전무는 의대 졸업 때부터 전문분야를 '암'으로 정했다. 그리고 펠로우 때부터 혈액종양내과 전임의로 일했다. 이어 1998년 서울보훈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21년간 줄곧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로 삶을 살아왔다.

서울보훈병원에서는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얼마전까지 현재 면역항암제 중 투약량이 가장 많은 엠에스디의 키트루다 글로벌 임상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 전무는 대한종양내과학회에서 보험정책위원장을 수년간 지냈을 정도로 보험정책에도 해박하다. 한마디로 종양내과 전문의로 갖출 건 다 갖춘 그가 제약의사로 변신한 것이다.

김 전무는 "평소 비호지킨성 림프종 등에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보령제약에서 관련 표적항암제(BR2002)를 개발하고 있다고 들었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영역이지만 신약개발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자는 마음에 '제약의사'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메디컬본부는 국내외 임상을 전담하는 부서로 김봉석 전무가 합류해 카나브 3제복합제 등 현재 임상 진행 중인 카나브패밀리 라인업 확대와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성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1상을 진행하는 표적항암제 'BR2002(개발명)'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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