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최초 사례 발표·전시

모바일 임상시험 컨퍼런스(Mobile in Clinical Trials)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모바일 앱 부문의 발표 연자로 선정된 올리브헬스케어 글로벌 R&D 전략 부문 이병일 대표(사진: 올리브헬스케어)
모바일 임상시험 컨퍼런스(Mobile in Clinical Trials)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모바일 앱 부문의 발표 연자로 선정된 올리브헬스케어 글로벌 R&D 전략 부문 이병일 대표(사진: 올리브헬스케어)

올리브헬스케어(대표이사 이종현)는 9월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디지털 임상시험 전문 컨퍼런스 '디팜'(DPharm) 행사에 한국 기업 최초로 참가해 올리브씨(AllLiveC) 사례 발표·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해 9회를 맞이한 '디팜' 행사는 미국 보스턴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디지털 임상시험 산업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올해는 '임상시험을 위한 파괴적인 혁신'(Disruptive Innovations to Advance Clinical Trials)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돼 신약개발 전문가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3천여명이 참석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사전 메이저 세션으로 손꼽히는 '모바일 임상시험 컨퍼런스'(6th Mobile in Clinical Trials)에도 참가했다. 그 중에서도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임상시험 모바일 앱 부문에서 데모 3개의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올리브헬스케어 글로벌 R&D 전략 부문 이병일 대표는 '참여자 중심의 임상시험 환경을 구현하는 모바일 플랫폼' 주제로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AllLiveC)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의 '올리브씨'는 대상자 모집을 참여자 관점에서 고안했다. 특히 '관심 질환'을 등록하면 스마트폰으로 해당 임상시험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최근의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 패러다임에 부응한다.

또, 아이큐비아(IQVIA)·파렉셀(PAREXEL)·오라클(Oracle)·메디데이터(Medidata) 등 글로벌 CRO 기업과 IT기업이 총집결한 '디팜' 부스 전시에도 국내 기업 최초로 참가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참여는 보건산업진흥원의 ICT 해외진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와 북미시장 진출을 타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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