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류덕희 회장 증여, 오너2세 경영 본격화

경동제약은 "자사 최대주주가 류덕희 대표이사 회장(만 81세)에서 류기성 대표이사 부회장(만 37세)으로 변경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변경은 증권회사 계좌간 대체를 통한 증여로 이뤄졌다. 류기성 부회장은 주식 180만주(6.78%)에서 370만주(13.94%), 류덕희 회장은 268만2500주(10.10%)에서 78만2500주(2.95%)로 변경됐다. 

한편, 류기성 부회장은 류덕희 회장의 1남3녀 중 막내로, 2006년 경동제약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4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경영지원본부를 담당하면서 류덕희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