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등재약 18품목 약가산식보다 싸게 등재

씨제이헬스케어가 페북소스타드 제네릭를 성분내 최저가로 등재하는 등 후발 약제의 가격경쟁이 9월 신규 등재품목들에서도 이어졌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월 신규 등재 품목 중 약가산식보다 싸게 등재된 품목은 9개 제약사 18개 품목이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씨제이페북소스타트정40mg을 203원에 등재시켰다. 같은 성분함량에서 최저가인 한미약품의 펙소스타정과 같은 가격이다.

바이넥스는 같은 성분의 스타릭정80mg을 221원에 등재시키면서 같은 함량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씨제이티아넵틴타트륨, 씨제이테르비나핀염산염정 등도 같은 성분함량 최저가와 같은 가격으로 등재시켰다. 씨제이텔미암로정40/10mg의 경우 최저가는 아니지만 약가산식보다 싼 가격을 선택했다.

한국휴텍스제약은 휴텍스아토르바스타틴정40mg을 991원에 등재시키면서 역시 성분함량 내 최저가를 경신했다. 종전에는 대웅의 스피틴정이 995원으로 가장 쌌다. 아르레온정20mg, 로사르정100mg 등도 약가산식보다 싸게 등재시켰다.

라이트팜텍은 제이씨쿠에티아핀정25mg을 196원에 최저가로 등재시켰다. 종전에는 신신제약의 쿠에티아핀이 19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제이씨쿠에티아핀정100mg도 역시 최저가인 쿠에티아핀과 동일가를 선택했다.

새한제약은 글리타멘정15/850mg을 648원에 등재시켰다. 다케다제약의 액토스매트 제네릭으로 역시 같은 함량 내 최저가다.

마더스제약은 플루오엠점안액(1회용)을 234원에 등재시켰다. 같은 성분 함량 단독 등재제품인 한림제약의 후메론점안액과 동일가다.

최저가는 아니지만 신신제약은 신신도네페질정  10mg과 5mg, 신신메만틴정을 약가산식보다 싸게 등재시켰다. 이밖에 화일약품 메만사정, 한림제약 브리딘티점안액0.5% 등도 약가산식보다 싼 가격으로 등재됐다.

한편 에이프로젠제약은 도네셉트정 10mg과 5mg을 9월1일자로 각각 690원과 590원으로 자진인하했다. 종전가격 대비 28% 수준에 불과한 가격 파괴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