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가 내달 20일부터 제3차 행복한 팜스터디 6주 강의를 연다. 

인천시약은 내달 20일부터 매주 금요일 6주에 걸쳐 병태생리학을 전공한 김명철 박사가 맡아 '제3차 행복한 팜스터디'를 개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조상일 회장은 "작년에 회원들의 많은 수강 신청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회원분들이 꾸준히 김명철 박사의 임상약학 강의 개설을 요청해 제3차 행복한 팜스터디를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지난 제1차, 2차에 이어 이번 3차 강의를 맡게 된 김 박사는 "이번 6주 강의는 소화기 질환 약물의 접근법과, 여성호르몬의 이해 및 갱년기약물, 피임약 등을 새롭게 정리했으며, 골관절염 영양요법, 감기약, 항산화제 내용들로 새롭게 구성했다"고 했다.

김 박사는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질환별 핵심을 정리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행복한 팜 스터디가 추구하는 방향은 복약지도 및 환자 상담은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김 박사는 "공부한 만큼 가슴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온다.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정리할 기회도 되고, 새로운 내용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의는 내달 17일까지 선착순으로 1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신상신고를 한 회원은 6만원, 미신고 회원은 9만원이다. 수강에 대한 문의는 인천시약사회(032-872-455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