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말리도마이드, 비용효과성 등 평가연구"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포말리도마이드가 등재약 첫 RWD(실임상자료) 활용 평가대상 약제로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앞서 건보공단은 지난해 '의약품 등재 후 임상적 자료 등을 활용한 평가 및 관리방안' 연구를 수행했었다. 이른바 RWE(임상현장근거)를 활용한 등재약 재평가 첫 연구였다.

또 최근에는 '면역항암제의 등재 후 실제 임상자료에 근거한 사후평가' 연구 재공모에 들어갔다. 연구용역비는 2억5천만원 규모로, 면역항암제 치료효과와 비용 효과성을 실제 임상자료에 근거해 평가하는 연구다.

이와 별개로 건보공단은 '다발성골수종치료제(포말리도마이드) 등재 후 실제 임상자료에 근거한 사후평가 연구'를 추진 중이라는 후문이다. 평가는 치료효과와 비용효과성을 모두 보게 된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RWE 활용 등재약 재평가 시범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데, 이에 앞서 면역항암제와 일부 RSA 약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격으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첫 약제는 포말리도마이드"라고 했다.

포말리도마이드는 한국세엘진의 포말리스트캡슐이 오리지널이다. 환급형 위험분담제를 적용받아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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