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T 세포 활성화ㆍGPC3 타깃 이중항체 개발 예정

입센(IPSEN)은 바이오뮤넥스 파마슈티컬(Biomunex Pharmaceuticals)과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BMX-502'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미국 현지시각) 발표했다.

BMX-502는 MAIT(Mucosal-Associated Invariant T)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여러 종양에 과발현된 단백질 GPC3에 결합하는 이중항체로, 현재 임상 전 단계에 있다. MAIT 세포는 비전통적(unconventional) T세포의 일종으로, 특히 점막 및 장벽 조직에서 높은 밀도로 존재한다. 비전통적 T세포는 일반적인 T세포와는 다른 경로로 활성화되거나 특화된 기능을 수행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바이오뮤넥스는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위한 준비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임상 개발 및 글로벌 상업화는 입센이 담당한다. 바이오뮤넥스는 계약금(upfront payment)과 향후 개발, 규제,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6억1000만달러를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BMX-502가 기존 T세포(pan-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 활성화 및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과 같은 부작용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메리 제인 힌리히스(Mary Jane Hinrichs) 상무(SVP) 및 R&D 총괄 부사장은 "BMX-502는 입센의 T세포 활성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치료 한계를 극복하고, 고형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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