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산화수소수 분무 · 살균… 가정 · 다중이용시설에 활용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을 소독할 수 있는 환경부 승인 공간 소독제 '에어싹에이치'가 출시됐다.

공간 소독제 '에어싹에이치' (사진제공=퍼슨)
공간 소독제 '에어싹에이치' (사진제공=퍼슨)

퍼슨(대표 김동진)은 지난 13일 이같이 밝히며 해당 제품을 소개했다.

에어싹에이치는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소독 안내문에 등재된 자가소독제다. 

퍼슨은 이 제품의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를 제거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원터치 분사형(에어로졸) 방식으로 작동돼 밀폐된 공간에서 버튼을 누르면 주성분 과산화수소수가 위로 분무, 살균을 시작한다. 

1시간 동안 유지한 다음 30분 동안 환기를 하면 99.99%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

지난 2월 게재된 SCI급 문헌자료에 따르면, 과산화수소는 바이러스를 1분 안에 99.99% 사멸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정보의 안전등급 A3를 충족해 인체에 안전한 제품이다.

퍼슨 관계자는 "에어싹에이치 1캔(116g) 기준으로 가정, 교육시설, 의료시설, 다중이용이설 등을 간편하게 셀프 소독할 수 있다"며 "사용전에 반드시 제품의 사용설명서 또는 사용방법 안내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을 확인하고 사용하길 권장한다"고 했다.

한편, 퍼슨은 에어싹에이치를 약국 전문 영업 마케팅 회사 온라인팜(한미사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전문 의료기관, 다중 이용시설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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