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학 특성화 대학 '차 의과학대', 제 7회 아이디어 페스티벌 'CUIF' 개최
'헬스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간 질환 예방 · 건강 증진 캠페인을 직접 기획,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차 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와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주관하고 대웅제약이 후원한 제 7회 차 의과학대학교 아이디어 페스티벌(CUIF : CHA University Idea Festival)이 지난 5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간 질환 예방 ·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공공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대웅제약이 판매하는 '우루사'의 콘셉트 · 마케팅 · 광고홍보 · 크리에이티브 등을 제안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헬컴웰컴'팀을 비롯해 '간미인', '너나 그리고 우루사', '메모리아', '우루사~랑해' 등 12개 팀이 참가했다. 의과학 특성화 대학교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제안돼 청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심사는 이유나 한국외대 교수, 임영진 베티카 대표, 송혜민 대웅제약 마케팅팀장, 오현정 차 의과학대 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수상작은 제안서 아이디어의 독창성, 기획서의 논리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심사 결과 '뉴트로' 콘셉트를 활용한 '헬컴웰컴' 팀이 대상을 차지해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헬컴웰컴' 팀의 장누리 의료홍보미디어학과 학생은 "헬스커뮤니케이션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됐다.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는 타과생과 함께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정말 뜻 깊은 경험이었다"며 "팀원 한 사람이라도 없었더라면 절대 받지 못할 상이었고, 앞으로도 좋은 커리어를 계속 쌓아나가고 싶다"고 했다.
김정환 차 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장은 "CUIF를 지적이고 문화적인 자리로 만들며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공익적인 플랫폼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