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학 특성화 대학 '차 의과학대', 제 7회 아이디어 페스티벌 'CUIF' 개최

'헬스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간 질환 예방 · 건강 증진 캠페인을 직접 기획,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차 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와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주관하고 대웅제약이 후원한 제 7회 차 의과학대학교 아이디어 페스티벌(CUIF : CHA University Idea Festival)이 지난 5일 열렸다.

지난 5일 차 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와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주관하고 대웅제약이 후원한 '차 의과학대학교 2019 아이디어 페스티벌 (CUIF : CHA University Idea Festival)이 열렸다. (사진제공 : 차 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

이번 행사는 간 질환 예방 ·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공공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대웅제약이 판매하는 '우루사'의 콘셉트 · 마케팅 · 광고홍보 · 크리에이티브 등을 제안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헬컴웰컴'팀을 비롯해 '간미인', '너나 그리고 우루사', '메모리아', '우루사~랑해' 등 12개 팀이 참가했다. 의과학 특성화 대학교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제안돼 청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심사는 이유나 한국외대 교수, 임영진 베티카 대표, 송혜민 대웅제약 마케팅팀장, 오현정 차 의과학대 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수상작은 제안서 아이디어의 독창성, 기획서의 논리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심사 결과 '뉴트로' 콘셉트를 활용한 '헬컴웰컴' 팀이 대상을 차지해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차 의과학대학교 아이디어 페스티벌(CUIF) 발표 현장 (사진제공 : 차 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
대상을 차지한 '헬컴웰컴' 팀 (사진제공 : 차 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

'헬컴웰컴' 팀의 장누리 의료홍보미디어학과 학생은 "헬스커뮤니케이션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됐다.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는 타과생과 함께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정말 뜻 깊은 경험이었다"며 "팀원 한 사람이라도 없었더라면 절대 받지 못할 상이었고, 앞으로도 좋은 커리어를 계속 쌓아나가고 싶다"고 했다.

김정환 차 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장은 "CUIF를 지적이고 문화적인 자리로 만들며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공익적인 플랫폼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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