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케이캡, 인니 칼베사와 수출계약...진출국가 21개국
CJ 케이캡, 인니 칼베사와 수출계약...진출국가 21개국
  • 김경애
  • 승인 2019.09.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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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1위 칼베(KALBE)사와 라이선스 계약, 인도네시아에 5년간 완제품 공급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왼쪽 중앙)와 칼베 마이클 대표(오른쪽 중앙)가 계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씨제이헬스케어)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왼쪽 중앙)와 칼베 마이클 대표(오른쪽 중앙)가 계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씨제이헬스케어)

씨제이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동남아시아 1위 제약사 '칼베'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최근 인도네시아 칼베(Kalbe) 사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인도네시아에 독점 공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씨제이헬스케어는 출시 후 5년간 칼베에 케이캡정 완제품을 공급하며, 칼베는 인도네시아에서 케이캡정의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케이캡정이 진출할 인도네시아는 약 2억7천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10조9800억원 수준이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서 가장 큰 시장을 보유하며,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7년 기준 약 1200억원 규모다. 

칼베는 동남아시아 1위이자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다. 2017년 1조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현재 인도네시아 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PPI계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케이캡정은 국내를 비롯해 중국·베트남·중남미 17개국 등 총 21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강석희 씨제이헬스케어 대표는 "국내에서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신약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블록버스터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케이캡정은 우리나라 30호 신약으로, 올해 3월 국내에 출시됐다. 출시된 지 5개월 만에 누적 102억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했다. 최근 미란성·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외에 위궤양을 적응증으로 추가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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