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팎에서 잘 나가는 CJ 케이캡, 인니 수출계약 맺었다
안팎에서 잘 나가는 CJ 케이캡, 인니 수출계약 맺었다
  • 김경애
  • 승인 2019.09.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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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1위 칼베(KALBE)사와 라이선스 계약, 인도네시아에 5년간 완제품 공급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왼쪽 중앙)와 칼베 마이클 대표(오른쪽 중앙)가 계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씨제이헬스케어)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왼쪽 중앙)와 칼베 마이클 대표(오른쪽 중앙)가 계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씨제이헬스케어)

국산신약 30호로 허가받은 씨제이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정'이 국내외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국내 출시된 케이캡은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2억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했다. 'Korea P-CAB'이라는 의미의 케이캡정은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로 미란성·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적응증으로 허가됐다. 

또 지난 7월에는 위궤양에 대해 1일 1회(1회 50mg)을 8주간 경구 투여하는 복용법으로 새롭게 적응증을 추가했다. 

국내에서 잘 나가는 '케이캡정'은 해외에서의 수출계약 소식도 터드렸다. 씨제이헬스케어는 동남아시아 1위 제약사 '칼베'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한다. 

이번 계약으로 씨제이헬스케어는 출시 후 5년간 칼베에 케이캡정 완제품을 공급하며, 칼베는 인도네시아에서 케이캡정의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케이캡정이 진출할 인도네시아는 약 2억7천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10조9800억원 수준이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서 가장 큰 시장을 보유하며,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7년 기준 약 1200억원 규모다. 

칼베는 동남아시아 1위이자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다. 2017년 1조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현재 인도네시아 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PPI계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케이캡정은 국내를 비롯해 중국·베트남·중남미 17개국 등 총 21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강석희 씨제이헬스케어 대표는 "국내에서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신약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블록버스터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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