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정재준·성수현 공동대표 체제…경구용 치매약 상용화 집중
공동창업 이후 투자 유치·연구 인프라 구축 등 성과
2026-04-02 방혜림 기자
아리바이오가 정재준·성수현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성수현 신임대표는 경영 전반 및 사업 전략 등을 담당한다.
아리바이오는 지난달 31일에 개최된 주주총회 및 의사회 의결을 통해 성수현 부회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정재준 대표는 △연구개발(R&D)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 등 신약 개발 완성을 총괄한다. 성수현 대표는 경영 전반과 투자 유치 등을 맡을 예정이다.
성 대표는 아리바이오 공동창업자로,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아리바이오 대표를 지냈고 이후 부회장으로서 투자 유치와 연구 인프라 구축에 주력했다. 또한 AR1001을 비롯한 퇴행성 뇌 질환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매 전자약 '헤르지온' 개발을 이끌었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AR1001의 상용화 및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회사는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성수현 대표는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믿음으로 경구용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