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황반변성 치료 후보물질 'OLX301A' 미국 물질특허 등록

미국 1상서 안전성 확인, 2a상 진입 준비중

2026-04-01     황재선 기자

올릭스가 개발하고 있는 황반변성 신약후보물질 'OLX301A(물질명 OLX10212)'의 미국 물질특허가 등록됐다.

회사 관계자는 1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서 OLX301A의 물질 특허에 대한 등록 결정을 받았다"며 "이번 특허 등록은 한국, 일본, 호주에 이어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한 성과다. 향후 글로벌 사업화 및 기술이전 협상에 중요한 기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에서 진행한 OLX301A의 임상 1상시험에서 단회 및 반복 투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성 황반변성 환자를 포함한 일부 환자에서 시력 개선(BCVA gain) 등 초기 효능 신호를 관찰됐다. 특히 안구 내 siRNA 주사제 개발에서 주요 리스크로 꼽히는 염증 및 안압 상승 없이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면서 "이 결과를 바탕으로 건성 황반변성 대상 임상 2a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고,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양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최근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사이포브레' 개발사 아펠리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약 56억 달러 규모로 인수된 것과 관련, 자사 OLX301A의 가치도 더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가 상업화된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중심으로 대형 인수를 단행한 점은 동일 질환 영역 내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적 수요가 존재함을 시사한다"며 "아펠리스 M&A를 계기로 OLX301A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