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 바이오그룹, 전 앱티스 대표 한태동 부회장 영입

유한양행, 동아ST 신약 총괄 역임, 렉라자 등 기술이전 경험

2026-04-01     황재선 기자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은 이달 1일자로 한태동 전 앱티스 대표를 신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디티앤씨 그룹 박채규 회장은 1일 "한태동 부회장 영입은 단순한 인사 차원을 넘어 회사의 미래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PDO 플랫폼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을 선도하고, 기존 CRO의 역할을 넘어 고객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태동 신임 부회장은 유한양행과 동아ST에서 신약개발을 총괄하며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이끈 연구개발 전문가다. 또 동아쏘시오그룹의 ADC 플랫폼 자회사 앱티스 대표를 역임하는 등 연구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유한양행 재직 시 약 1조6000억원 규모 렉라자(성분 레이저티닙)의 존슨앤드존슨 기술이전 계약과 약 1조원 규모 NASH 치료제 길리어드 기술이전 계약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신약전문위원회 회장과 한국의약화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신임 한태동 부회장은 "회사가 보유한 통합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해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플랫폼 기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