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스메디컬, 31일 코스닥 상장

최종 공모가 1만1000원…신규공정 내재화 등 추진

2026-03-31     이우진 수석기자

피부 시술 및 안과용 냉각마취기술을 보유한 리센스메디컬(공동대표 김건호·최의경)이 오늘(31일) 코스닥 시장에 공식 상장한다. 회사 측은 이번에 확충된 자금으로 신규 공정을 내재화와 글로벌 마케팅 등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리센스메디컬은 31일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전체 신청 물량 중 15일 이상 의무보유 확약을 한 비율은 63.9%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194억원 규모다.

회사 측은 지난 2024년 9월 미국 드 노보 승인을 받은 안과용 냉각마취기계 '오큐쿨'을 시작으로 피부과용 의료기기 '타깃쿨', 동물용 의료기기 '벳이즈' 등을 세계 46개국에 공급 중이다.

이 중 오큐쿨은 기존 화학마취 대비 시술 시간을 10~15분에서 1~2분으로 단축, 임상 참여 환자의 80%가 기존 화학마취보다 오큐쿨을 선호한다는 결과를 받기도 했다.

리센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약 154억 원의 공모 자금은 △신규 공정 내재화 및 소모품 생산 자동화 △신규 적응증 관련 임상 및 인허가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이산화탄소 카트리지 생산 내재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공동대표는 "리센스메디컬은 기존 의료기술로 해결이 어려웠던 영역을 혁신적인 냉각 기술로 해결하며 새로운 의료시장을 개척해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