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복지위원장 사퇴…서울시장 행보 본격화
연금개혁·간호법·지역의사제 등 성과 부각 "증명된 실력으로 서울 시민의 일상과 내일 책임지겠다"
2026-03-30 황재선 기자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30일 위원장직에서 물러나며 서울시장 선거 도전에 나섰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보건복지위원장 재임 기간 연금개혁과 의료개혁 등 주요 과제를 해결한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요양원에서 열린 마지막 간담회에 앞서 낸 메시지를 통해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증명한 설계 역량과 실행력으로 서울 시민의 일상과 내일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그는 22대 국회 개원 당시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연금개혁과 의료개혁 등 현안을 맡아왔다. 또한 18년간 정체됐던 국민연금 모수개혁을 이끌어 연금 지속가능성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고 20여년 숙원이던 간호법 제정과 33년 만의 문신 합법화, 코로나백신피해보상법 처리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10년 의무복무를 골자로 한 지역의사제와 필수의료지원강화특별법, 국립의전원법, 의료인력수급추계기구 신설 등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박 후보는 국회에서의 성과를 서울시정으로 옮기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살폈던 정책들로 서울 시민의 삶을 더 촘촘히 보호하겠다"며 "돌봄 소외 없는 서울, 치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서울, 주거·교통·안전 등 시민의 일상을 책임지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마지막으로 함께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서울시장 적임자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