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약가제도 개선방안, 혁신 신약 가치 보상 위한 진전"
2026-03-27 방혜림 기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26일 최종 의결된 '약가제도 개선방안'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혁신 신약 가치를 보상하기 위한 진전"이라고 논평했다.
KRPIA는 27일 ①희귀·중증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제도 도입 ②약가 유연계약제 도입 ③경제성평가 ICER 임계값 상향 등 주요 개선방안을 이행함으로써 약가제도가 합리적이고 환자 중심적인 체계로 성숙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RPIA가 인용한 미국제약협회(PhRMA)의 '2023 글로벌 신약 접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세계에서 급여된 신약 460종 기준으로 국내 급여율은 22%에 불과해 G20(28%)과 OECD(29%) 평균보다 낮았다. 항암제 혁신신약의 급여율도 23%로, G20(35%)과 OECD(36%) 평균에 미치지 못했고, 희귀질환 신약도 12%로 동일했다.
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민간 협의체 진행과 약가 산정 및 기등재 약제 상한금액에 관한 조정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혁신 신약 접근성 개선과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약가 평가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협회 관계자는 "약가제도 개선방안이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환경 강화 및 국민 건강권 향상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