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민간 시험·검사 기술 지원 '랩 프렌즈' 프로그램 운영
식의약 시험·검사기관 대상...오는 31일까지 신청 접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 민간 시험·검사기관의 전문성 강화와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통합 기술지원 프로그램 '랩 프렌즈(Lab Friends)'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랩 프렌즈는 식약처가 신규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희망하거나 시험법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존 시험·검사기관들을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을 활용해 △지정 및 평가 △내부심사 △정밀 분석기술 지원 등 민간 시험·검사기관이 필요로 하는 실무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식약처는 올해 시험·검사기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ISO/IEC 17025 인정 지원 멘토링' 과정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식약처 측은 "이는 인정 획득을 희망하는 기관과 기존 인정 기관을 매칭하는 멘토링 사업"이라며 "사업을 통해 민간 기관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분석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SO/IEC 17025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시험기관 자격에 대한 일반요구사항'이다.
작년에는 랩 프렌즈 운영을 통해 기술지원을 받은 4개 기관이 신규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정·평가 지원과 기기분석 교육 등을 약 40여건 실시해 민간 시험·검사기관 시험·검사의 품질 향상을 이끌어왔다는 설명이다.
올해 랩 프렌즈 참여 신청은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관을 대상으로 통합 기술지원 서비스가 본격 제공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통합 기술지원 프로그램이 식의약 시험·검사 전반의 품질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의약 안전관리를 위해 시험·검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술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