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中 특허만료 임박...지우위안, 바이오시밀러 허가 신청
세마글루타이드 바이오시밀러 '지커친' NMPA 접수
2026-03-02 이현주 취재팀장/기자
중국 지우위안 지네틱 바이오파마슈티컬(Jiuyuan Genetic Biopharmaceutical)이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바이오시밀러의 중국 판매 허가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신청은 중국 내 세마글루타이드 특허 만료 시점이 이번달(2026년 3월)로 다가온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우위안은 지난달 25일 홍콩거래소 공시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세마글루타이드 바이오시밀러 '지커친(Jikeqin)'의 허가 신청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지커친은 장기지속형 GLP-1 수용체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 바이오시밀러로,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의 체중 관리를 적응증으로 한다.
지우위안은 완료된 3상 임상시험에서 지커친이 44주 치료 후 체중 변화율과 안전성 지표에서 기준약과 임상적으로 동등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공시는 관련 시장허가 신청 자료가 NMPA 의약품평가센터(CDE)에 제출됐다고 명시했다.
한편 지우위안은 위고비뿐 아니라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도 중국 내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