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그랙 세멘자 교수와 CLI 치료제 기술자문 계약 체결

HIF 신호전달 경로 발견·역할 규명 오는 2029년 미국 출시 목표

2026-02-13     방혜림 기자
그랙 세멘자 교수

네이처셀(회장 라정찬)은 미국 자회사 네이처셀 아메리카(NatureCell America)가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그랙 세멘자(Gregg L. Semenza) 존스홉킨스 대학 교수와 기술자문계약(Scientific Advisory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랙 세멘자 교수는 세포가 저산소 환경에 적응하는 분자 기전을 규명한 공로로, 지난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또한 저산소유도인자(HIF) 신호전달 경로를 발견하고 해당 경로가 △혈관신생 △세포 생존 △대사 조절 및 종양 생물학 등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기술자문계약은 네이처셀 아메리카가 개발 중인 중증하지허혈증(CLI) 치료제 'Vascostem CLI'의 미국 임상 개발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전략 고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자문 범위에는 △허혈성 질환 병태생리 기반 치료 전략 정교화 △HIF 신호전달 경로와 세포치료제 기전의 연계 강화 △제조·품질관리(CMC)의 완성도 제고 및 미국 FDA 규제 전략 자문 등이 포함된다.

Vascostem CLI는 5억 셀 단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이며, 미국 상업화 시 치료 가격은 5만달러(한화 약 7212만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미국 임상시험계획승인과 RMAT 지정을 신청하고 하반기 임상 개시를 추진해 가속승인 요건 충족 시 오는 2029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