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병동 전용 반지형 혈압계 '카트 온' 출시

외래 진료·소비자용 이어 전단계 라인업 구축 의료진 업무 효율·환자 불편함 개선 기대

2026-02-10     방혜림 기자
카트 온 솔루션 구동 화면 예시. 사진=스카이랩스 제공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반지형 혈압계를 활용해 입원 환자의 혈압 데이터를 자동 측정하고 관리하는 병동 전용 솔루션 'CART ON'(카트 온)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외래 진료용 '카트 비피 프로'와 소비자용 '카트 비피'에 이어 병동 전용 솔루션이 더해진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를 통해 일상부터 병동 진료 단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키트 온은 혈압 측정 절차를 간소화해 의료 현장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의료진이 24시간 활동혈압측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에게 기존 커프형 혈압계 대신 반지형 혈압계를 처방하면 내장된 광용적맥파(PPG) 센서를 통해 환자의 혈압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와 연동돼 간호사실 대시보드 및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으로 자동 전송·기록된다.

침습적 동맥 혈압(A-line) 측정 방식과 카트 온의 임상적 유효성을 연구했을 때 카트 온이 혈압 변화의 폭이 큰 상황에서도 정교한 모니터링이 가능함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솔루션 도입을 통해 병동 내 의료진의 업무 효율과 환자가 겪는 신체적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간호 업무 측면에서 수기 입력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의 정확성과 약물 처방의 적절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CART ON은 임상적으로 검증된 기술을 통해 병동 내 고혈압 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혈압 등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을 고도화해 의료 현장의 업무 효율과 환자의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스마트 병동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