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2년 연속 연매출 '1조원' 넘어
인플릭시맙 제품 '액상 제형' 출시로 성장세 확장
2026-02-10 김선경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 인플릭시맙)'가 2년 연속 연매출 1조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램시마는 지난해 글로벌 전역에서 약 1조49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 자체가 확대된 점이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연평균 약 9%p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램시마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는 유럽 주요 5개국(EU5)인 영국에서 62%, 스페인 49%, 독일 48% 등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아일랜드 75%, 오스트리아 64% 등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액상 제형을 통해 또 한 번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 북유럽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램시마 액상 제형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램시마에 이어 램시마SC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목표로 글로벌 전역에서 마케팅 영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