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오츠카제약과 '카트 비피 프로' 일본 유통

일본 고혈압 환자 29%, 치료에도 혈압 조절 효과 미비 24시간 이상 혈압 모니터링으로 정밀 진단 기여

2026-02-06     방혜림 기자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일본 오츠카제약과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의 일본 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업무협약(MOU)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한국오츠카제약을 통해 본사와 논의 및 협상을 진행했으며, 한국 벤처 기업이 다국적사의 국내 지사를 가교로 활용해 글로벌 본사와 파트너십을 이끌어낸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다.

일본의 고혈압 환자 수는 약 4300만명에 달하며 29%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3% 환자는 자신의 고혈압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24시간 이상 혈압 패턴의 이상이나 야간 고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카트 비피 프로가 일본 고혈압 환자의 정밀 진단부터 최적의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카이랩스는 심혈관 분야 내 오츠카제약의 경험과 광범위한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카트 비피 프로의 일본 병·의원 도입을 가속화하고 환자 접근성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이번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서 자사의 혈압 측정 기술력을 입증함으로써 글로벌 혈압 모니터링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