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레이저-전기자극 융합 통증 치료기기 '엘리제' 국내 허가

피부 표면 조사 기기 에너지 분산 한계점 보완 아랍에미리트·일본 등 글로벌 시장 단계적 확대 계획

2026-02-05     방혜림 기자
원텍 엘리제 제품 사진. 사진=원텍 제공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은 자사 레이저-전기자극 융합 통증 치료 솔루션 '엘리제(ELLESE)'가 국내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엘리제는 광섬유 레이저 니들을 통증 부위에 직접 삽입해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의 의료기기다. 기존 피부 표면에 조사하는 레이저 치료에서 에너지가 흩어지고 약해진다는 한계점을 보완했다.

또한 저출력 레이저와 전기자극을 단독·병행 운용할 수 있고 치료 상황에 따라 레이저 세기와 조건을 조절해 1개 장비로 다양한 통증 치료 프로토콜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미용·피부 분야에서 축적한 레이저 기술력을 통증 치료 영역으로 확장하며, 근골격계 통증 치료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가 집계한 결과 글로벌 통증치료기기 시장규모는 지난 2024년 약 11조원에서 2035년 약 26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근골격계 통증 치료 분야는 고령화와 비약물 치료 선호 확산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원텍 관계자는 "엘리제는 레이저-전기자극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기술로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국내 허가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