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고혈압 3제 복합제 '엑스원플러스' 선봬
발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 "2제 요법 불충분 환자, 다약제 복용 환자 공략"
HK이노엔(HK inno.N)은 내달 1일자로 발사르탄과 암로디핀에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을 더한 고혈압 3제 복합제 '엑스원플러스정'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엑스원플러스정은 구체적으로 안지오텐신 Ⅱ 수용체차단제(ARB) 계열 '발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계열 '암로디핀' 조합에 이뇨제 '클로르탈리돈'을 더한 3제 복합제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이 3가지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 복합제다.
회사는 세 성분 중 클로르탈리돈을 국내외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이뇨제로써 우선적으로 선호되는 티아지드 유사 이뇨제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이뇨제로 많이 사용되던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대비 같은 용량에서 약 3배 긴 반감기와 약 2배 강력한 항고혈압 효과를 보인다고 부연했다.
2025년 대한고혈압학회 팩트시트에 따르면 20세 이상 국내 성인 고혈압 환자는 약 126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혈압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미조절 환자'는 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신제품이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발사르탄∙암로디핀 2제 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투여 시 유의미한 혈압강하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 여러 만성질환을 동반해 다량의 약을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세 가지 성분의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엑스원플러스정을 고혈압 3제 복합제 시장의 리딩 품목으로 성장시켜 고혈압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