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 "파킨슨치료제 팍스로야 관련 글로벌 모든 권리 확보"
전세계 특허·상표·도메인·영업비밀·임상자료까지 일괄 귀속 글로벌 사업화 기반 강화
명인제약은 지난 2025년 10월 20일 이스라엘 Pharma Two B(P2B)의 팍스로야캡슐 관련 모든 자산인수 소유권 경쟁입찰에 참여한 뒤 2026년 1월 20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법원의 최종 결정문을 수령하며 최종 낙찰됐다고 26일 밝혔다.
명인제약은 이번 이스라엘 텔아비브 법원의 결정으로 팍스로야캡슐의 인수 자산에 대한 모든 권리가 회사로 일원화되면서 향후 명인제약이 팍스로야캡슐의 개발부터 허가, 상업화 등 글로벌 진출을 주도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확보했다.
이번 팍스로야캡슐 인수자산 소유권의 핵심은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의 명확한 귀속이다. 15개국(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등록된 3가지 특허에 대한 모든 권한이 명인제약으로 이전된다.
이와 더불어 이스라엘 및 미국 등록상표, 도메인(공식 홈페이지 주소), 무형자산(영업비밀, 임상시험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개발데이터) 및 영업비밀에 대한 모든 권리도 명인제약의 것이 된다.
무형자산 역시 팍스로야캡슐의 영업비밀을 포함해 연구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모든 데이터(임상, 지식, 노하우 등)가 함께 이전되며 단순한 권리 이전을 넘어 실제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사업에 필요한 실행 기반까지 패키지 형태로 확보했다는 것이 명인제약의 설명이다.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법원의 최종 승인으로 권리관계의 불확실성이 명확히 해소됐고, IP 및 핵심 무형자산이 명인제약 단일 권리체계로 정리되면서 향후 팍스로야캡슐의 글로벌사업(해외 파트너쉽 및 라이선스아웃 체결)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팍스로야캡슐은 독일 Glatt사 유동층과립기(FBG) 생산장비를 사용해 파킨슨치료제 주요 성분인 라사길린 및 프라미펙솔을 각각 서방코팅해 제조한 펠렛 제형이다. 펠렛 제형은 약물의 방출 패턴을 조절해 약물의 흡수 조절 및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해당 제품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명인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했으며 국내 품목허가가 완료되면 글로벌 CMO사업을 위해 현재 착공중인 발안 제2펠렛 전용 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하여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