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에버노스 처방집 선호의약품 등재

시그나 계열 사보험 적용…인플렉트라도 유나이티드헬스케어 등재

2026-01-19     이현주 취재팀장/기자
짐펜트라. 사진 =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미국 대형 헬스케어 기업 시그나 그룹 산하 의료 서비스 기업 에버노스 헬스 서비스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으로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처방 혜택은 이달 1일부터 적용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버노스는 시그나 그룹의 의료 서비스 및 약가 관리 부문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시그나 계열 보험 가입자에 대한 처방 및 환급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등재로 시그나 계열 보험 가입자는 별도의 행정 절차 없이 짐펜트라 처방이 가능해졌다.

짐펜트라는 2024년 미국 출시 이후 월평균 31%의 처방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 병원 등 기관 처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은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보험사 등 환급 채널과의 계약을 통해 미국 환급 시장 커버리지를 90% 이상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제품명)도 미국 대형 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으며 인플렉트라는 오는 2월 1일부터 환급 적용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오리지널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와는 다르게 인플렉트라가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처방에 유리한 조건을 선점했다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와 인플렉트라의 처방 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판매 중인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 앱토즈마(토실리주맙)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와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