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슬리, 서울 AI 허브 입주… 의료 AI 연구개발 가속화

공식 의학 자료 등 AI 서비스 개발

2026-01-15     최선재 기자
서울 AI 허브 전경. 사진= 퍼슬리 제공

퍼슬리(Persly)가 국내 AI 연구의 거점 '서울 AI 허브'에 입주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입주를 통해 AI 기술 개발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확보, 서울 AI 허브의 연구개발(R&D) 지원과 서초구가 추진하는 양재 AI 특구의 규제 특례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퍼슬리는 환자들의 질문에 공식 의학자료, 대학병원 가이드라인 등 검증된 출처만을 기반으로 답변해주는 의료 전문 AI 서비스로 생성형 AI의 최대 난제인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환각 현상)'을 해결하는 기술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기존의 맞춤형 모델 학습 방식과 달리 범용 LLM이 생성하는 정보의 사실 여부를 검증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기술을 통해 AI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관계자는 "이번 서울 AI 허브 입주는 퍼슬리가 추진 중인 글로벌 시장 공략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라며 "현재 퍼슬리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유의미한 트래픽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AI 허브의 글로벌 진출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퍼슬리 남궁현 공동대표는 "이번 입주를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 미국 시장에서 LLM 신뢰성 문제의 표준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퍼슬리는 법인 설립 1개월 만에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앤틀러코리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설립 7개월 만에 정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서울 AI 허브는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원이 운영하는 서울시의 창업 지원기관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