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필러시장 벨로테로 공략 포인트는? '20년 데이터'

'잘 붙고, 잘 퍼지고, 티 안 난다' 어필 포인트로 안전성 및 부위별 라인업 다양화 등도 강조

2026-01-14     방혜림 기자

멀츠 에스테틱스가 'Nature is in the Details'를 '벨로테로'의 캠페인 주제로 삼고 개인의 고유성과 자연스러운 시술 결과 및 안전성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14일 아시아퍼시픽(APAC) 행사를 개최하고 벨로테로의 의과학 기술 및 제품을 소개했다.

라도반 부키체비치 대표

라도반 부키체비치 멀츠 에스테틱스 필러 제형 개발 부문 대표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벨로테로의 임상적 기술을 발표했다. 라도반 대표에 따르면 벨로테로는 피부 구조나 원리에 관한 이해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밀도(CPM) 밀착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피부와 유사한 필러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조적 요건 △움직임 축 △기능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3가지 조건을 통해 피부 조직에 밀착해 피부 조직과 함께 움직이며 수분 공급 등 인체 조직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멀츠는 여기에 CPM이라는 기술을 적용했다. 히알루론산(HA)은 원래 몸 안에서 쉽게 분해되기에 필러로 쓰기 위해 분자들을 서로 연결하며 탄성을 주는 가교제를 넣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것이 'BDDE'다. 회사는 이렇게 가교제를 넣은 히알루론산 젤에 한 번 더 히알루론산을 넣는다. 이렇게 되면 단단한 HA와 부드러운 HA가 함께 들어간 상태로 만들어진다.

이 경우 필러가 층지거나 분리되지 않고 피부 조직과 함께 자연스럽게 퍼지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주입 부위와의 밀착력이 높아지고 뭉침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얇은 부위에서도 이물감을 줄이면서 자연스러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 측은 "벨로테로는 이러한 특성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도록 △밸런스 △소프트 △인텐스 △볼륨 등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고, 응집성·탄성·조형성의 균형으로 자연스러운 주름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웬 숭아 과학·임상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자연스러운 시술과 안전성은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했다. 그는 △이질감이 없는가(SEE) △만져도 피부처럼 자연스러움이 구현이 되는가(TOUCH) △시술 후에 환자가 자연스러움을 느끼는가(FEEL) △표정이 자연스러운가(EXPRESS) 등 4가지를 자연스러운 시술의 핵심 축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이 넘쳐나는 시대에 개개인의 고유성을 존중하고 환자가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의료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환자가 원하는 개선점과 신체·정신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는 APAC 앰배서더인 배우 송혜교 씨도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APAC 앰배서더도 공개됐다. 회사 측은 배우 송혜교를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새로운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20년 이상 축적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고유성과 안전성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