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에 민첩한 해 만들자"
이병기 회장 "핵심전략은 '선택과 집중', '제도변화 선제대응'"
신신제약은 5일 시무식을 열고 새해 회사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역동적인 변화와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산 고도화와 기술 혁신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품질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변화를 위기가 아닌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본질이 분명하고 준비된 기업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에 민첩한 한 해'를 2026년 경영 목표로 제시하며 두 가지 핵심 전략을 밝혔다.
첫째는 '선택과 집중'이다. 이 회장은 "신신제약이 가장 잘하는 분야이자 시장이 기대하는 첩부제(파스류)를 중심으로 한 일반의약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해 무분별한 확장이 아닌 성과 기반의 성장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둘째는 '제도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 회장은 "정책과 제도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준비해 변화의 수혜자가 될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며 "임직원 각자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갖춘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이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진행하며 이병기 사장의 회장 승진을 알렸다. 급변하는 제약 환경 속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김한기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며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과 조언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