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해외 기관과 10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계약
최근 매출액 대비 277% 규모…2026년 11월까지 수행
2025-12-24 이현주 취재팀장/기자
큐라티스는 24일 해외 백신 연구기관인 ACCESS TO ADVANCED HEALTH INSTITUTE와 약 10억3500만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조건부가 아닌 확정 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다.
계약 금액은 총 70만달러로, 공시 기준일의 최초 매매기준율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됐다. 이는 큐라티스의 2024년도 개별 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약 3억7000만원 대비 276.9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에 따라 큐라티스는 해당 의약품의 개발 단계별 위탁 개발과 생산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계약금은 총 계약금액의 10% 수준이며, 대금은 개발 단계 진행에 따라 청구·지급되는 구조다. 대금 지급은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의 지급 정책을 따른다.
계약 상대방인 ACCESS TO ADVANCED HEALTH INSTITUTE는 백신 기술 개발과 보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관으로, 큐라티스와의 자본·지분 관계는 없다. 양측 간 최근 3년간 유사한 계약 이행 사례도 없는 것으로 공시됐다.
큐라티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CDMO 사업 실적을 추가로 확보하며, 향후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분야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