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1.2조 규모 CMO 계약 3건 체결
각 1조1103억원, 567억원, 561억원 계약 계약자와 대상 의약품 경영상 비밀 유지로 비공개
2025-12-22 황재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9일 유럽 소재 제약사와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3건 진행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각 계약 액수는 약 1조1103억원, 567억원, 561억원 규모다.
다만 회사 측은 각 계약이 동일 제약사인지, 동일 의약품의 계약 건인지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계약 수주를 금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아메리카'가 발표한 글로벌 빅파마 GSK의 미국 생산시설 인수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생산 시설 인수에 앞서 GSK가 보유하고 있던 물량을 선제 수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번에 인수하는 GSK 락빌 생산시설은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6만L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공장이다. 인수 비용은 약 4147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내년 1분기 중 인수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