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코로나19 mRNA 백신 국내 임상 1상 IND 승인받아

2026년 하반기 2상 IND 목표, 국산 mRNA 플랫폼 확보 목표

2025-12-19     이우진 수석기자
GC녹십자 본사. 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인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GC녹십자는 이번 승인이 지난 9월 IND 제출 이후 빠르게 이루어진 만큼 정부가 추진 중인 mRNA 백신 플랫폼 국산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2026년 하반기에 임상 2상 IND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mRNA 백신 플랫폼은 특정 감염병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차기 팬데믹 발생 시 새로운 병원체와 변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 기술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mRNA 백신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은 향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에서도 백신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백신 주권 실현의 핵심 요소라는 뜻이다.

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 IND 승인이 국산 mRNA 백신 자급화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중요한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GC녹십자의 mRNA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백신 주권 강화와 공중보건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